휴대폰 스마트폰 공기계 활용 제2탄 : 디지털 탁상시계


지난 번 휴대폰 공기계 자전거 블랙박스 활용 방법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는 '디지털 탁상시계 만들기' 입니다.


※ 휴대폰 공기계 자전거 블랙박스 활용법은 아래 링크의 게시글 참고 바랍니다.


서랍 속에서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휴대폰 공기계를 꺼내어 보았습니다.
모델명은 '갤럭시S2'입니다. 
요즘에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한 구석기(?)쯤에 해당하는 골동품이죠.
단순 전화나 문자, 카톡 정도면 몰라도 그 외에는 정상적인 스마트한(?) 활용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디지털 시계 어플을 깔아서 탁상시계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제 개인적으로 더 이상 바랄 나위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시계가 항상 표시되도록 휴대폰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자동꺼짐 시간은 '사용안함'으로 설정합니다.




요즘 고출력 고속 충전기 많이 쓰는데, 얘는 그런 것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저렴한 완속 충전기 하나만 꽂아 놓으면 됩니다.
물론 자체 배터리가 있어서 충전기 없어도 일정시간 사용은 가능하지만, 어차피 매일 계속 사용하려면 충전은 해야하기에 그냥 꽂아놓고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거치대는 플라스틱 카드를 간단히 접어서 만들었습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신용카드나 맴버쉽카드, 주유카드를 버리지 않고 갖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요긴하게 쓸 때가 생기네요.




반듯하게 두 번 정도만 접으면 간단히 스마트폰 거치대를 만들 수 있는데요, 접힌 부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벌어지면서 휴대폰 거치각도가 점점 뒤로 눕더군요.




그래서 남는 플라스틱 카드 한 장을 더 활용해, 세모 모양으로 작게 자른 후 안쪽에 순간 접착제로 붙여버렸어요.




스마트폰이 그렇게 중량물이 아니라서, 가운데 한 곳만 붙여도 더 이상 벌어지는 현상없이 잘 고정이 됩니다.




취침 시, 방에 불을 다 꺼도 시계가 잘 보입니다.
물론 밝기 조정도 가능합니다. 
휴대폰 자체 화면밝기를 수동으로 조절해도 되고, 시계 앱 자체에서 숫자의 색상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밝게 하고 싶으면 흰색에 가깝게, 너무 눈이 부시다면 어두운 회색에 가깝게 숫자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원하는 색상으로 바꿀 수도 있는데, 저는 깔끔한 흰색(회색)계열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디지털 시계 어플은 구글 플레이에서 '디지털시계' 검색하면 다양한 어플이 많이 있으니, 따로 어플 추천은 안 할게요. 마음에 드는 어플 하나 고른 후 설치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광고없이 숫자만 나오는 시계 어플로 깔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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