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고전에 빠지다


세상에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정말 많다. 
극사실주의처럼 사진과 구별이 안될 정도로 실물과 똑같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있으며, 전문 작가에서부터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각자 저마다의 실력을 자랑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물론 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는 그림의 퀄리티를 높일수 있는 표현력, 테크닉이 좋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엇을 그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상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철학이란 개인의 가치관이나 종교적신념,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등을 말한다.

그럼 과연 나는 어떤 철학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싶은가?..하는 물음에
구체적이지 않은 내나름의 개똥철학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뭔가가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 인문고전읽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인류의 역사에서 검증된 천재들이 자신의 모든 정수를 쏟아 부은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욱 깊게하고 나만의 철학을 만들고자 한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시작해 보련다.
가뜩이나 요즘 시간없다는 핑계로 독서도 안 하고, 지하철 타고 오고 가며 멍하게 유행가 노래나 듣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
작심삼일로 끝나더라도 뭔가 머리속에 남는게 있겠지..






인문고전 입문서를 찾다가 발견한 책.
'리딩으로 리딩하라'란 책과 저울질 하다가 결국 이책으로 선택을 했다.
'리딩으로...' 이 책은 독자들이 쓴 리뷰만 읽고도 대충 무슨 내용인지 파악되었기에 굳이 살 필요까지는 못느꼈다.
요컨대 '세상의 리더가 되고 싶으면 인문고전 읽어라'..이정도?.. ㅡ.ㅡ;

"인문古典강의"

책두께에 비해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운,, 그러나 그안의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오늘 새벽 출근길 지하철안에서 첫페이지 머리말을 시작으로 인문고전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자~ 과연 나를 어떤 세계로 인도를 할까? :-)



※ 본 콘텐츠는 2011년 티스토리 '꿈:틀, 날갯짓'(ikevin.tistory.com) 블로그에 게시되었던 포스트를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재구성하여 쓴 글입니다.

최초 게시일 : 2011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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