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스케치가 필요하다


그림을 처음 배우기 시작할때부터 8절 크기의 도화지에만 그림을 그리다보니

3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도 그림크기가 8절 종이에 그린 정도의 크기 밖에 안된다.

이건뭐 여백의 미를 살려도 적당히 살려야지, 드넓은 도화지 한쪽 구석에 덩그러니 작은 그림 하나..

일부러 크게 그리려고 하면 전체적인 비례가 맞지않아,

여기저기 고치다보면 나도 모르는사이 어느새 그림이 점점 작아지고 만다.

광장공포증이라도 걸린 것일까.. 3절 도화지가 마치 넓은 광장처럼 부담스럽기만 하다.


결국은 이것도

앞으로 넘어야할 수많은 산들중의 하나에 불과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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