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 10년차가 다 되다보니, 욕실 환풍기의 소음과 진동이 다소 크게 느껴진다.
어떤 때는 욕실 천장이 울리는 것 같은 진동이 느껴질 때도 있어.
환풍기가 특별히 고장난 것은 아닌데, 바꿔야 하나.. 고민이 생겼다.
아파트 단지 내를 산책하다보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놓여있는 폐 환풍기를 가끔씩 볼 수 있는데, 우리집도 다른 집처럼 새 환풍기로 바꿀 때가 된 것 같았지.
우리집에 설치된 환풍기는 인하전기의 구형 모델이다.
인터넷 쇼핑몰에 동일 모델의 제품을 찾아보니, 가격은 약 7만원 중반대 정도 한다.
욕실이 2개니까 견적이 15만원 정도 나오네.
환풍기가 완전히 고장난 건 아니라서 교체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고, 일단 뜯어서 팬 청소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분해를 시작했다.
먼저 겉면의 커버를 뜯는다.
별도의 도구없이 커버 양쪽을 손으로 잡고, 살짝 비틀면서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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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풍기 커버 안쪽에 쌓인 먼지 |
커버 안쪽과 팬 주변으로 10년동안 찌든 먼지들이 보인다.
아래 사진은 안방 욕실의 환풍기 내부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공용 욕실의 환풍기 내부 모습이다.
아무래도 공용 욕실의 사용시간이 더 많이 사용하다 보니, 환풍기 내부의 오염상태도 더 심각하다.
청소용 도구와 크리너를 준비하고,
팬 하부의 커버도 분리한다.
나사 3개만 풀고 밑으로 당기면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팬의 날개 사이사이에 낀 먼지들을 하나씩 일일이 제거해주고,
팬 하부 커버의 내부도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청소를 끝내고 환풍기를 작동시켜보니,
팬 돌아가는 소리는 한결 부드러워졌고, 진동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팬 소음이 완전 무소음이 된 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소음은 청소 전보다 확실히 감소한 것 같다.
기기의 연식이 있다보니 청소만으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팬의 베어링이나 전기 모터의 수명도 있으니까..
청소 완료 후 일단은 만족!
이대로 환풍기가 고장나지만 않는다면, 앞으로 몇 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청소 기념으로 팬 커버 안쪽에 청소한 날짜를 기록해둔다.
나중에 언젠가 또 볼 날이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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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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