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공천 하남갑 추미애 전 법무장관 라디오 인터뷰 (22대 총선)





※ KBS 전종철의 전격시사 (3월8일) 인터뷰 일부 발췌


▷ 하남갑의 핵심 현안은?


'교육, 교통, 의료'다.
하남시는 발전 가능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다.
방향만 잘 잡으면 모델 도시,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다.
힘있는 정치인, 경험 있는 정치인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높다.


▷ 경기 하남갑에 연고가 없다


아직 본격적인 인사는 못 하고 있다.
덕풍시장에 갔는데 먼저 다 알아보시고 또 주변에서 보고 싶어 하는 분들 많더라.
사진 찍자고 또 같이 다가와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마치 오래전부터 우리는 아는 사이다라는 그런 느낌이 금방 들었다.


▷ 대구 출신, 서울 광진을 5선을 왜 갑자기 경기 하남갑에? 


하남 지역이 경기도의 남북을 연결하고 서울과 인접해 있는 하나의 요충지라 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역대 선거를 보면 굉장히 스윙 보터 지역이다. 
대체로 여당 강세인 험지라고 할 수 있다.
서울과 나란히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그런 바른 성장, 빠른 성장을 기획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 있는 정치인이 모범적으로 선도해 보라는 의미가 있다. 


▷ 서울 동작을 지지율이 안 나와서 상대적으로 조금 더 쉬운 곳으로 보냈다? 


그렇지 않다.
스윙 보터 지역에 들어가서 좀 바람을 바꾸든지 잠재우라는 그런 주문이 있었고 그것을 흔쾌히 수용한 것이다.
정치에 헌신과 책임감, 열정 그것이 중요한 것이지 여자냐, 남자냐 하는 건 여자가 잘하면 마치 싸움닭처럼 만들어 버리고 남자가 잘하면 실력으로 인정하고 그런 게 있다. 각 당의 대표적인 여성 인물끼리 부딪혀서 실컷 외모 경쟁이나 가십거리나 제공하고, 그렇게되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은 들어가 버리고 정치 가십거리만 자꾸 생산이 되면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점을 생각해서 그냥 묵묵하게 동의했다.



▷ 국민의힘에서 반철새 릴레이 인증 운동, 토박이 대 철새 구도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당에서 선거에 전방위적으로 뛰라는 전략적 판단으로 내려보낸 사람에 대해서는 철새라 하지 않는다.
물론 그 지역에 제가 가기 전에 당을 위해서 또 시대 정신을 위해서 열심히 선거 운동해 주고 민심을 이끌어 주신 후보들에 대해서는 제가 퍽 미안하고 또 감사드린다. 
또 그분들과 함께 가야지만 선거 승리를 이끌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이제 저의 몫이다. 
상대 당이 그렇게 하는 것은 제가 그만큼 위협적인 후보라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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