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남을 선거구.. 하필이면 음주운전 전과자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민주당 하남을 지역구에 전력공천된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가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용만 이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입니다.

2012년 1월 음주운전으로 4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는데요, 민주당 공천 배제 사유에 음주운전이 포함되어 있지만, 윤창호법 시행 이전에 적발된 건은 예외라는 다소 황당한(?) 특별당규가 있어서 잘도 피해갔네요.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는 하지만, 여당이나 다른 후보자한테 선거 유세기간 내내 물어뜯길 일만 남았네요.

아무리 철부지 젊은 시절에 저지른 실수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뉴스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제가 살고 있는 하남을 지역구에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니 정말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도대체 하남 시민을 뭘로 보는건지, '김구 증손자'라는 타이틀로 적당히 넘어갈 줄 알았나 봅니다. 👎
그동안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나름 열심히 준비하던 예비후보들은 전략공천에 반대해 삭발투쟁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하남시민은 물론 예비후보자들까지 무시하는 행태는 정말 욕먹어도 싸지요.

저 멀리 전북 완주-진안-무주 지역구에 컷오프 된 정희균 예비후보도 상해, 음주운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벌금형 3건의 전과를 갖고 있으나, 재심 신청 후 경선의 기회를 받았다고 합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동생이라고 하는데, 증조부 찬스에 이어 형 찬스까지 정말 가지가지 하네요.



#일단넌OUT!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꿈:틀, 나르샤」에 있습니다. 
아이디어 도용, 무단복제인용합니다.



다음 이전

문의하기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