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정비용 스탠드 간단 제작





11년된 고물 자전거를 타다보니 하루걸러 한번씩 계속 문제가 발생하네요.

이번에는 체인이 스프라켓에서 자꾸 튀는 현상입니다. 
큰 기어에서는 괜찮은데 작은 기어로 내려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지난 2010년 8월에 체인과 스프라켓을 교체를 했었는데, 지금까지 3년 가까이 약 4,000km 정도를 타다보니 체인도 많이 늘어났고 스프라켓 기어도 많이 닳았습니다. 교체주기가 한참이나 지난 것이죠.

그러고보니 동네 마실용 생활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참 많이도 혹사(?)시켰네요.




스프라켓 교체를 하려면 자전거 바디에서 뒷바퀴를 떼어 내야하는데, 그동안 뒷바퀴를 탈착할 때는 쓰레기통을 프레임 밑에 받쳤었어요.
임시로 그럭저럭 쓸 만은한데, 좀 역시나.. 불편합니다.

시중에서 한 만 원정도에 팔긴하던데, 자주 쓰는 것도 아니고해서 집에 있는 몇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작업용 스탠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특별한 게 없습니다. 
U자 모양의 파이프 고정용 걸쇠와 스틸밴드, 받침이 달린 스탠드, 그리고 작은 나무판이 전부입니다.






자전거 프레임에 맞게 U자 클램프의 위치를 맞춰줍니다.




뭔가 불안해 보이기는 하는데, 생각보다는 지지를 잘 해주네요. 
이제 얼른 뒷바퀴 작업을 끝내야겠습니다. :)





※ 본 콘텐츠는 2013년 티스토리 '꿈:틀, 날갯짓'(ikevin.tistory.com) 블로그에 게시되었던 포스트를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재구성하여 쓴 글입니다.

최초 게시일 : 2013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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