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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구동기 모델명 : HAR-M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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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10년차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안방의 난방이 간헐적으로 되다 안되다하여 이상하다고 생각하던중 그냥 그대로 겨울이 지났어요. 그러다 최근 주방 싱크대 하수구 역류 사고로 싱크대 하부장 내부에서 오수와 오물이 쏫구치는 바람에 난방구동기가 오수로 범벅이 되었지요. 😩
어느정도 사고 처리와 역류 청소가 끝난 후 난방구동기 작동 테스트를 해보는데, 역시나 안방 난방구동기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빨간색 불은 들어오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밸브가 회전을 하지 않아요. 물론 난방구동기가 하수 역류로 침수되어 고장났다는 증거는 명확하지않지만, 역류 사고 보험 처리를 위해 손해사정인이 집에 방문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는 해놓았습니다. 역류로 인한 고장을 인정해줄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아파트 기계실 직원이 방문해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고장이 맞다고하면서 A/S업체 전화번호를 알려주더라고요.
업체에 전화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에 난방구동기 A/S 비용을 검색해보니, 2025년 기준 부품값 66,000원에 출장비 33,000원, 대략 10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하더군요.
'HAR-M312' 모델이 단종됐다는 인터넷 글도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고, 호환되는 구동기를 따로 구할 수 있다고는 합니다. 단, 온도 조절이 안되고 On/Off 기능만 있다는..
자가교환도 가능하다며 난방구동기 부품만 따로 판매하는 블로그/사이트가 있는데, 택배비 포함 개당 약 7만원 정도 하더군요.
그러다 어느 개인 블로그에서 난방구동기 내부 '콘덴서' 부품만 납땜으로 교체하면 된다고 하여, 속는 셈치고 인터넷으로 부품을 주문했습니다.
"필름콘덴서 AC250V 224K"라는 부품인데, 1개 150원.
10개 묶음 단위로 1500원에 팔더군요. 택배비 포함 43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정식 A/S 비용에 비하면 가격이 아주아주 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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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름콘덴서 AC250V 224K |
먼저 난방구동기 컨드롤 박스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줍니다.
그다음 고장난 난방구동기를 밸브에서 분리를 합니다
손을 구동기 아래쪽으로 넣어 톱니바퀴 모양의 고정장치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풀립니다.
저는 싱크대 하부장에서 바로 납땜 작업을 할거라서 난방구동기 컨트롤 박스와 연결되는 전원선까지는 뽑지 않았어요. 작업 편의를 위해 케이블타이로 묶여 있는 부분만 뜯어서 앞으로 끄집어 냈어요.
4개의 (+)자 나사를 드라이버로 풀어주면 커버가 분리됩니다
전원선이 연결되는 곳 바로 위에 갈색의 콘덴서가 위치하고 있네요.
전원선을 뽑으려고 연결잭을 잡아당기는데 뽑히지가 않습니다.
괜히 억지로 잡아당기면 기판이 망가질까봐 이상태로 그대로 콘덴서만 살살 떼어내기로 합니다.
기판 뒤의 콘덴서가 연결된 곳에 뜨겁게 달궈진 인두를 갖다대고 콘덴서 다리를 살짝 당기면, 2~3초 후에 납땜이 녹으면서 쉽게 다리가 쏙~ 빠집니다.
아래는 기존에 달려있던 콘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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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콘덴서의 다리 길이를 원래 부품의 길이와 비슷하게 잘라내고 기판에 다시 납땜으로 붙여줍니다.
그리고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난방구동기 몸체를 조립해줍니다.
분해에서 조립까지 한 15~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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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콘덴서가 장착된 모습 |
난방구동기의 컨트롤박스에 전원을 인가해주고요,
난방구동기가 작동할 수 있도록 안방의 설정온도를 실내온도보다 높게 설정해봅니다.
잠시 후 빨간색 램프가 켜지면서 밸브가 서서히 열리네요.
난방구동기 수리 성공입니다!!👍
정식으로 A/S기사를 불렀다면 10만원의 비용이 들었을텐데, 순수 부품값 150원에 자가수리가 끝났네요.
콘덴서가 아직 9개 남았으니, 나머지 난방구동기가 고장나도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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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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