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등산 초보자도 가뿐히 즐길 수 있는 코스 2곳 소개






황금빛 억새 군락이 일렁이는

민둥산 (1119m)




국내에서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라면 흔히 '높다'고 표현한다. 또 높이 1,000m가 넘는 산은 대체로 오르기가 쉽지 않고, 초보자에게 쓰라린 경험을 안길 수 있는 험한 산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민둥산은 그렇지 않다. 쉽게 오를 수 있다.
능선 모양이 부드럽고 순하다. 민둥산이라는 이름은 정상 주변에 나무가 없고 억새만 자라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가을이 오면 민둥산 일대는 억새 군락으로 장관을 이룬다. 이때 높은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황금빛 억새 군락지 앞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을 터.
그러니까 민둥산은 등산이 힘든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초보자의 고정관념을 와장창 깨부술 수 있는 산이다. 등산을 싫어하는 사람이 민둥산에 오른다면 등산에 맛 들릴 수 있다.


추천코스 : 민둥산등산안내소 → 정상 → 민둥산등산안내소, 5km
소요시간 : 약 3시간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FpXMvAnr

구글지도 : https://maps.app.goo.gl/B8R211755gYWor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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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오르기 좋은 완만한 산

불암산 (509m)





서울시 경계에 있는 산 중 너무 높거나 낮지 않아 초보자가 즐기기에 적당한 산이다.
산 정산부에는 암릉 구간이 있어 아슬아슬 산을 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서울 풍경이 일품이며,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도 또렷이 보인다.
또 산 곳곳에 폭포와 계곡이 숨어 있어 어쩌다가 이것들을 발견하면 보물찾기와 같은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코스도 다양하다. 불암산에 갔다가 그대로 하산하기 아쉽다면 능선을 타고 곧장 수락산으로 가도 된다.


추천코스 : 불암산자연공원 → 정암사 → 정상 → 불암산자연공원, 4km
소요시간 : 약 3시간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xKQyiOP3

구글지도 : https://maps.app.goo.gl/RkUE1rgdj5n6hiC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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