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은 일단 접어두고 기본형태부터 시작하고자 일단 구(sphere)를 그려보지만
표면이 매끄럽게 표현되지가 않는다.
색을 칠하자마자 금세 말라버려서 blending은 커녕 마른 붓질소리만 요란하다.
물을 섞으면 흐리멍텅 번지기만 하고, 그렇다고 물을 조금 적시면 붓이 금방 말라버려 갈라져 버린다.
수채화처럼 아크릴도 물조절이 중요한 건가, 아니면 아크릴물감 자체의 농도를 조절해야 하는건가..
일단 계속 연습중~~
그나저나 '젯소' 요놈은 바르나 안바르나 별 차이는 없는것 같은데 용도가 뭐지?
인터넷 검색해보니 색칠하기전에 바탕칠하는 거라고 하길래 도화지 전체에 두번 칠하기는 했다만,
물감이 마른후에 광택이 조금 나는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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